[비즈니스포스트] 롯데리아가 김치를 활용한 새 버거를 내놓는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3일 ‘김치불고기버거’ 2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리아 '김치불고기버거' 2종 출시, 국내산 김치와 깍두기 볶아 활용

▲ 롯데리아가 3일 ‘김치불고기버거’ 2종을 출시한다.


롯데리아는 2022년부터 리아불고기(옛 불고기버거)를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출시하며 리아불고기 관련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김치불고기버거는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김치를 사용해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김치와 깍두기를 볶아 활용했으며 불고기의 달큰한 맛과 볶은 김치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한다고 롯데GRS는 설명했다. 

롯데GRS는 2024년 10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진행한 롯데리아 4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에서 이벤트성으로 김치불고기버거를 선보였다.

당시 소비자 설문 조사 결과 83%의 소비자가 리아불고기와 김치 토핑이 조화롭게 어울린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롯데리아는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모델로 발탁하며 신규 TV CF를 3일 공개한다.

롯데GRS는 “김치불고기버거는 롯데리아만의 노하우로 한국적인 맛을 가장 맛있고 친근하게 담아냈으며 K-버거라는 타이틀에 가장 적합한 메뉴”라며 “그동안 롯데리아가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메뉴를 꾸준히 선보여 온 만큼 한국의 대표 음식 김치가 리아불고기와 조화롭게 어울리는 이번 신제품을 맛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