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이재명 취임 첫 지지율 58.6%, 윤석열 때보다 6.5%p 높아](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6/20250616083525_93415.jpg)
▲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조사 결과.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16일 발표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 58.6%, 부정평가 34.2%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7.2%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긍정평가 가운데 ‘매우 잘함’ 46.6%, ‘잘하는 편’ 12.1%, 부정평가는 ‘매우 잘못함’ 25.2%, ‘잘못하는 편’ 9.0%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4.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리얼미터 기준 이 대통령의 취임 뒤 첫 지지율은 윤석열 전 대통령(52.1%)보다 6.5%포인트 더 높다.
지역별로 이 대통령은 광주·전라(75.8%), 경기·인천(62.6%), 대전·세종·충청(61.2%), 서울(56.4%)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47.7%)과 부산·울산·경남(48.4%)에서도 긍정 평가가 절반에 가까웠다.
연령별로는 40대(73.0%)와 50대(68.0%)에서 긍정 평가가 가장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의 긍정평가가 59.5%로 전체 평균보다 조금 더 많았다. 보수층은 부정평가가 56.6%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84.9%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이 향후 5년간 국정운영을 잘할 지 물었더니 ‘잘할 것’이 59.4%, ‘잘 못할 것’은 34.9%로 조사됐다. ‘잘할 것’은 1주 전보다 1.2%포인트 늘어난 반면 ‘잘 못할 것’은 0.6%포인트 줄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