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SDI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차세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를 개발한다. 사진은 '극한환경 대응 차세대 BESS 표준모델' 개념도. <한국전기안전공사>
BESS는 배터리에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수요가 급증하거나 발전량이 부족할 때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활용된다.
태양광이나 풍력발전 등 기후에 따라 생산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국가사업 ‘극한 환경 대응 차세대 BESS 고신뢰성 검증 및 안전기술 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386억 원이며 한국전기안전공사 산하 전기안전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고안한 차세대 BESS 안전 기술을 극한 환경(-40~80℃)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 시제품을 개발한다.
이 사업에는 주관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해 삼성SDI, 다츠에너지, 인지이솔루션, 전북대 등이 참여한다.
삼성SDI는 사업 기간인 2028년 말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고신뢰성, 고안전성 차세대 BESS 표준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