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지주가 자사주 1조200억 원 규모를 소각한다.
KB금융은 5월15일 자사주 1206만 주를 소각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매입가 기준 1조2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의 자사주 소각이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2024년 하반기 매입한 566만 주(약 5천억 원)와 올해 2월부터 사들인 640만 주(약 5200억 원)다.
KB금융은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관한 투자자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선제적 자사주 소각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라 연간 배당총액을 기준으로 분기마다 균등배당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자사주를 매입·소각할수록 주당 배당금이 상승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금융은 최근 대내외 악재로 변동성이 커지는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하며 주당 수익지표를 개선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10월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뒤 첫 해를 맞이한 만큼 차질 없는 이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KB금융은 5월15일 자사주 1206만 주를 소각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매입가 기준 1조2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의 자사주 소각이다.

▲ KB금융지주가 5월15일 자사주 1조200억 원 규모를 소각한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2024년 하반기 매입한 566만 주(약 5천억 원)와 올해 2월부터 사들인 640만 주(약 5200억 원)다.
KB금융은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관한 투자자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선제적 자사주 소각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라 연간 배당총액을 기준으로 분기마다 균등배당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자사주를 매입·소각할수록 주당 배당금이 상승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금융은 최근 대내외 악재로 변동성이 커지는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하며 주당 수익지표를 개선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10월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뒤 첫 해를 맞이한 만큼 차질 없는 이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