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GI서울보증이 기업공개(IPO) 재도전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SGI서울보증은 2월20일부터 2월26일까지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공모가 2만6천 원이 최종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희망공모가 밴드 범위 안에 있는 금액이다.
SGI서울보증에 따르면 국내 1421곳, 해외 88곳 등 모두 1509곳 기관투자자가 밴드 내 가격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했다.
신청 주식수량은 9억2465만 주로 이에 따른 최종 경쟁률은 240.8 대 1로 집계됐다.
확정공모가 기준 서울보증보험 전체 공모금액은 약 1815억 원이다. 이 가운데 의무보유확약 건은 136건(참여주식수 기준 16.3%)이다. 6개월 및 3개월 장기 확약 건은 전체 확약건 가운데 54%로 집계됐다.
SGI서울보증은 2024년 연결산 배당금액 2천억 원을 확정해 상장 뒤 4월에 주주들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오는 5~6일 일반 청약을 한 뒤, 이달 중으로 상장할 예정이다.
배당기준일이 4월 초로 예정된 만큼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들도 배당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하면 2024년 결산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확정된 공모가(2만6천 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11%다.
또 2027년까지 3년 동안 매해 2천억 원 규모 총주주환원금액(현금배당+자사주매입소각)을 보장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 밖에도 △최소배당금 △분기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적극적 주주환원정책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한 높은 배당성향과 IPO를 준비하며 수립한 새 주주환원정책에 다수 기관투자자가 높은 관심을 보이며 청약 흥행으로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상장 이후에도 경영효율화 및 시장친화적 주주환원정책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SGI서울보증은 2월20일부터 2월26일까지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공모가 2만6천 원이 최종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희망공모가 밴드 범위 안에 있는 금액이다.

▲ SGI서울보증은 공모가가 2만6천 원으로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에 따르면 국내 1421곳, 해외 88곳 등 모두 1509곳 기관투자자가 밴드 내 가격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했다.
신청 주식수량은 9억2465만 주로 이에 따른 최종 경쟁률은 240.8 대 1로 집계됐다.
확정공모가 기준 서울보증보험 전체 공모금액은 약 1815억 원이다. 이 가운데 의무보유확약 건은 136건(참여주식수 기준 16.3%)이다. 6개월 및 3개월 장기 확약 건은 전체 확약건 가운데 54%로 집계됐다.
SGI서울보증은 2024년 연결산 배당금액 2천억 원을 확정해 상장 뒤 4월에 주주들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오는 5~6일 일반 청약을 한 뒤, 이달 중으로 상장할 예정이다.
배당기준일이 4월 초로 예정된 만큼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들도 배당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하면 2024년 결산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확정된 공모가(2만6천 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11%다.
또 2027년까지 3년 동안 매해 2천억 원 규모 총주주환원금액(현금배당+자사주매입소각)을 보장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 밖에도 △최소배당금 △분기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적극적 주주환원정책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한 높은 배당성향과 IPO를 준비하며 수립한 새 주주환원정책에 다수 기관투자자가 높은 관심을 보이며 청약 흥행으로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상장 이후에도 경영효율화 및 시장친화적 주주환원정책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