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가전유통업체 최초로 편의점 픽업서비스를 시작한다.
롯데하이마트는 6일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하이마트 매장뿐 아니라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12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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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하이마트에서 가전유통업체 최초로 편의점 픽업서비스를 시작한다. |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24시간 동안 언제든지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방문해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전국 약 4300여 개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시행된다.
선우영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은 “하이마트 매장뿐만 아니라 롯데그룹의 유통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고객의 구매편의를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편리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마트의 편의점 픽업서비스는 하이마트 쇼핑몰 상단에 위치한 ‘스마트픽’ 메뉴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 후 하이마트 매장과 세븐일레븐 편의점 중에서 수령을 원하는 장소를 지정하면 된다.
롯데하이마트는 계열사들과 함께 온라인 구매공간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방식도 강화하고 있다.
롯데닷컴이나 엘롯데 등의 계열사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가까운 하이마트 매장에 방문해 제품을 받아갈 수 있다.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 있는 100여개 하이마트 매장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2017년 1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