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제주 휴게소 재단장한 '제주금악DT점' 오픈, 야외좌석 200석 설치

▲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20일 제주시 한림읍에 ‘제주금악DT점’을 오픈했다. < SCK컴퍼니 >

[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가 제주에 최대 규모의 야외좌석을 갖춘 매장을 오픈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20일 제주시 한림읍에 ‘제주금악DT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금악DT점은 평화로에 위치한 휴게소를 재단장한 매장이다. 국내 스타벅스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인 야외 좌석 200석을 마련했다고 SCK컴퍼니는 설명했다. 매장 실내 공간은 45석으로 운영된다.

야외정원은 동백나무, 돌담 등을 활용해 9587㎡(2900평) 규모로 꾸몄다. 스타벅스의 ‘별’과 언덕의 제주 방언인 ‘모루’를 합쳐 ‘별모루정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별모루정원 내부에는 스타벅스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를 테마로 한 베어리스타하르방 포토존을 설치했다.

홍성욱 SCK컴퍼니 점포개발담당은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여행의 피로를 풀며 제주를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차별화 매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