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에서 25억 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사기 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우리은행서 25억 규모 금융사고 발생, "외부인이 허위 서류 제출"

▲ 우리은행에서 25억 규모 금융사고가 벌어졌다. <우리은행>


공시에 따르면 사고 발생일은 3월14일이며 사고 금액은 25억 원이다. 

이번 사고는 재개발 상가 할인 분양을 받은 고객이 할인받기 전 분양가로 대출금을 신청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은행 측은 "제보 접수 후 자체조사를 통해 사고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담보가액은 33억2100만 원 수준으로 손실예상금액은 아직 미정이다. 우리은행은 해당 외부인을 고소하기로 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