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유안타증권 "LG에너지솔루션 주식 매수 유지, 46파이 배터리 시장서 앞서가"

김규완 기자 gwkim@businesspost.co.kr 2024-10-10 10:0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LG에너지솔루션이 벤츠 4680배터리 수주를 확보하면서 향후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서 가장 앞서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 "LG에너지솔루션 주식 매수 유지, 46파이 배터리 시장서 앞서가"
▲ LG에너지솔루션이 2차전지 수요 개선과 함께 가장 빠른 실적 개선을 보여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일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를 53만1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주가 43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4680 배터리 실적 개선세가 이제 시작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회사는 2028~2038년 10년 동안 벤츠 계열사 4680배터리 50GWh(기가와트시) 수주를 확보했다”며 “테슬라 모델 Y를 기준으로 봤을 때 전기차 63만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연구개발 과정에서 목표로 하는 가격인 kWh(킬로와트시) 당 100달러로 가정할 때, 10년 동안 6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며 “벤츠 외에도 사이버트럭 등 많은 픽업트럭 출시가 기대되는 가운데 수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는 3분기 매출 6조9천억 원, 영업이익 4483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다만 AMPC(미국에서 생산된 첨단제조기술 친환경 제품에 관한 세액 공제 혜택)를 제외하면 여전히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환율 하락과 거래액, 거래량 감소에도 미국 얼티엄셀즈(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실적 증가 덕분”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25조2천억 원, 영업이익 1조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25.32%, 영업이익은 53.4% 감소하는 것이다. 김규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