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현대차증권 "SK텔레콤 AI 사업 확장 본격화, 주주가치 제고도 탁월"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10-02 09:05: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인공지능(AI) 사업이 AI 데이터센터, 엔터프라이즈 AI, 글로벌 PAA(개인형 AI 비서) 3개 사업을 주축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증권 "SK텔레콤 AI 사업 확장 본격화, 주주가치 제고도 탁월"
▲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사업이 본격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연합뉴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일 SK텔레콤 목표주가를 7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9월30일 SK텔레콤 주가는 5만59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5193억을 거둬, 지난해 3분기 대비 4.3% 증가했을 것”이라며 “이동전화 사업은 요금제 믹스 개선과 시장 안정화로 증익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I 사업도 성장하고 있다.

SK텔레콤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은 8월26일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에이전트, 뮤직 에이전트, 미디어 에이전트, 증권 에이전트 등 전문 영역별 AI 검색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마쳤다.

서비스 개편 이전 34만 명이었던 에이닷 일일 활성사용자수(DAU)는 9월 들어 평균 49만 명을 기록하며 이용자 수가 4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유로 구독모델 검토, 글로벌 PAA 서비스 베타버전 출시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SGH(2억 달러), 람다(2천만 달러) 등 글로벌 관련 기업 투자와 더불어 계열사와 시너지(냉각 솔루션 등)까지 가능해 사업 기대감이 가장 크다.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은 텔코 LLM, 비전 AI 솔루션, 마케팅/AICC(AI 컨택센터) 등 다양한 수익원을 통해 올해도 50% 이상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은 AI 사업의 전방위적 확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또 보수적으로 주당 배당금을 가정해도 올해 총주주환원률이 79%에 달해 주주가치 제고에 있어서도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