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프레스티지바이오, 모회사 대상 900억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9-13 13:34: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유상증자를 시행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13일 모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9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 모회사 대상 900억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13일 모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를 대상으로 90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신주 1591만6168주(보통주, 1년 보호예수)가 주당 5650원에 발행된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프레스티바이오파마 보유지분은 기존 24.7%에서 40.2 %까지 늘어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조달 자금을 △모회사 제품 생산 △미국 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획득을 위한 설비 투자 △미국 생물보안법 수주 물량 대비 운영 자금 등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자금 조달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전주기를 아우르는 풀밸류체인(가치사슬) 전략을 강화하고 그룹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계열사에 차입금 형태로 자금을 지원해 온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출자로 자회사의 부채 비율을 줄이고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

현덕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모회사의 안정적인 자금 지원과 제품 독점 생산으로 기업의 영속성을 확보하고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 등 변화하는 위탁개발생산 시장의 수주 물량 흡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