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동북아시아 하늘길 넓힌다, 중화권·일본 노선 증편 추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9-05 15:47: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동북아시아 노선의 수요 회복에 따라 중화권 하늘길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 일본 노선도 가을·겨울철 관광 수요에 맞춰 일부 증편을 추진한다.

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동북아 노선을 재정비하며 늘어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한항공 동북아시아 하늘길 넓힌다, 중화권·일본 노선 증편 추진
▲ 대한항공이 동북아 노선의 수요 회복에 따라 중화권 하늘길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 일본 노선도 가을·겨울철 관광 수요에 맞춰 일부 증편을 추진한다.

12월 기준으로 홍콩·대만·마카오를 포함한 대한항공의 중화권 노선별 운항 횟수는 2019년 같은 달보다 95%가량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노선은 회복률 106%를 기록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12월1일부터 부산-중국 칭다오 노선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약 4년 만의 재운항으로 매일 1회 운항한다. 

10월22일부터는 인천-중국 무단장 노선에 주 5회(화·목·금·토·일) 운항을 재개한다.

중화권 일부 노선의 증편도 추진한다. 인천-중국 정저우 노선은 8월12일부로 주 7회로 늘려 매일 운항 중이다. 

현재 주 4회 운항하는 인천-중국 샤먼 노선도 10월1일부터 매일 운항으로 늘린다. 

인천-대만 타이중 노선은 9월10일부터 10월26일까지 주 4회(화·목·토·일)로 운항하다가 10월27일부터 매일 운항으로 증편하기로 했다. 

가을·겨울철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일본 노선의 공급도 늘려 나간다. 

2013년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인천-일본 나가사키 노선은 10월27일부터 주 4회(월·목·토·일) 운항한다. 현재 하루 3회 운항 중인 인천-일본 오사카 노선은 9월2일부터 10월26일까지 일 4회로 한시 증편한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