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핀테크업체인 파운트가 은행권과 협업하며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일임 서비스 제공에 힘쓴다.
파운트는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이 우리은행과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 서비스 제공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 파운트는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이 우리은행과 함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파운트> |
파운트는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활용해 투자일임,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업체다.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파운트’로 글로벌 자산배분 등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파운트는 2024년 초 업계 최초로 시중은행과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퇴직연금 서비스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은행은 물론 증권사, 보험사 등 여러 금융사에 개인연금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 개발 및 서비스 운영을 위한 정보 공유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제공 등에서 협업한다.
파운트는 9월 말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일임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금융시장에서 로보어드바이저로 많은 투자자가 든든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