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국힘 추경호 "민주당 이재명 방어 수렁에서 나와야, 입법폭주는 정치 횡포"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9-05 11:02: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추경호</a>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방어 수렁에서 나와야, 입법폭주는 정치 횡포"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 방어를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5일 22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의 정치퇴행과 극한의 궁극적 배경에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있다"며 "민주당은 이 대표 한 사람을 위해 포획된 방탄정당의 수렁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정쟁으로 점철된 국회 운영의 책임이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에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추 원내대표는 "정쟁의 장으로 변질된 지난 100일 간의 국회에서 민생은 설 자리가 없었다"며 "진실로 답답하고 두려운 것은 민주당의 입법폭주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22대 국회 개원 뒤 지금까지 야당이 탄핵안 7건, 특검법안 12건을 발의하고 청문회 13회(인사청문회 제외)를 개최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정쟁을 그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탄핵소추권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아 마구잡이로 내던지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를 수사하는 검사를 탄핵한 것은 범죄 피의자가 수사검사를 탄핵하는 것으로 적반하장의 사법농단이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의 정당성도 주장했다.

추 원내대표는 "몸이 똑바른데 그림자가 굽을리 있겠나"라며 "민주당이 일방적 입법폭주를 하지 않았다면 대통령이 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에 '국회의원 윤리실천법'을 제정하자고 제안했다.

추 원내대표는 "막말과 폭언,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근거없는 비방과 정쟁을 겨냥한 위헌적 법률발의를 하는 나쁜 의원들을 강하게 제재하자"고 말했다.

연금·의료·노동·재정 등 4대 개혁 과제를 완수하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추 원내대표는 "당장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부터 구성하고 논의를 시작해 올해 안으로 실질적 성과를 만들자"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