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증권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에서 글로벌적으로 역량을 입증받았다.
SK증권은 지난해 10월 처음 발간한 '2023 SK증권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LACP(커뮤니케이션연맹) 주관 '2023 LACP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 SK증권이 지난해 최초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LACP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
LACP 비전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LACP가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연차보고서 경연대회다. 우수작품을 선정해 각각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을 준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 1천여 개의 유수 기업, 정부기관, 비영리 단체 등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SK증권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8개 평가항목 중 △첫 인상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대상 메시지 △내용구성 △재무정보 △정보접근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 98점(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종합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SK증권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20위를 차지하는 성과도 거뒀으며 국내 기준 상위 20개사에만 부여하는 '대한민국 TOP 20'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미현 SK증권 이사는 "SK증권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투명하고 성실하게 알리고자 하는 고민과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본질에 충실한 지속가능경영의 도전과 성과를 충실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