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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회담, 채 상병 특검법안과 25만 원 지원법안 논의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9-01 13: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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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143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동훈</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회담, 채 상병 특검법안과 25만 원 지원법안 논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3년 12월29일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첫 회담을 열고 채 상병 특검법과 전 국민 25만 원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 대표와 이 대표는 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공식 만남을 갖고 채 상병 특검법과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 특별 조치법(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 및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등을 의제로 첫 공식 회담을 진행했다. 

채 상병 특검법과 25만 원 지원법은 민주당이 제시한 의제다. 

반대로 금투세 폐지는 국민의힘이 정쟁 중단과 민생회복 및 정치개혁을 논의하자며 의제로 제안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제안한 국회의원 특권·기득권 내려놓기와 지구당 부활 문제도 정치개혁 의제 차원에서 거론된 것으로 보인다. 저출생 문제와 각종 세금제도 개편 현안도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바 의정 갈등이 길어진 데 따른 의료 대란 문제는 공식 의제로 채택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은 여야 정책위의장과 대변인이 함께 자리해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90분 동안 진행됐다.

회담은 한 대표와 이 대표 순으로 우선 10분씩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 대표와 이 대표가 공식 회담을 가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야 대표가 자리한 공식 회담도 2013년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 이후 11년 만에 개최됐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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