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제약 2분기 매출 1171억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약가 인하로 감소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8-14 17:20: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제약이 주력제품 간장약(간보호제) '고덱스' 등에 힘입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다.

다만 약가인하 정책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뒷걸음쳤다.
 
셀트리온제약 2분기 매출 1171억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약가 인하로 감소
▲ 셀트리온제약(사진)이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024년 2분기 매출 1171억 원을 거두며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제약은 2분기 개별기준으로 매출 1171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반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2023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3% 늘었고 영업이익은 36% 감소했다.

셀트리온제약은 “2분기 간장약인 고덱스 등에 힘입어 역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거뒀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생산시설 가동 확대에 사전 준비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지난해 결정된 제네릭(복제약) 약가 인하의 영향에 따라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2분기 케미컬의약품(합성의약품) 제품인 고덱스와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은 각각 매출 150억 원과 140억 원을 거뒀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등에서 모두 205억 원의 매출을 냈다.

셀트리온제약은 앞으로 꾸준한 제품 확대와 생산 내재화를 통한 성장과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2분기에도 신규 제품의 시장 진입과 점유율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며 "기존 주요 품목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국내 출시가 예정된 신규 품목의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