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를 받아 7일 발표한 차기 대선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는 39%의 지지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운데)는 27.8%의 지지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오른쪽)은 5.5%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
[비즈니스포스트] 차기 대권후보 적합도와 관련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를 받아 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장래 대통령 감으로 누가 적합하다고 새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이재명 전 대표는 39%의 지지를,
한동훈 대표는 27.8%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5.5%,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5.4%,
홍준표 대구시장 4.1%,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3.9%, 오세훈 서울시장 3.4%, 김동연 경기도지사 3.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1% 등으로 집계됐다.
이재명 전 대표와
한동훈 대표의 지지율 격차는 11.2%포인트로 오차범위(±2.2%포인트) 바깥이다.
지지정당별 차기대권 적합도를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전 대표가 75%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동훈 대표 64.8%,
원희룡 전 장관 8.2%,
홍준표 대구시장 7%의 지지를 나타냈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전 대표 39.5%,
한동훈 대표 24.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7.6%,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5.7% 등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를 받아 8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번호를 활용(RDD)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2.2%다.
2024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