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또다시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선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8일부터 올해 11월7일까지 장내에서 보통주 1천만 주를 매입한다고 7일 밝혔다.
▲ 미래에셋증권은 7일 자사주를 또다시 매입소각하겠다고 밝혔다. |
유통주식 수의 약 2.2%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매수완료 뒤에는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월에도 자사주 보통주 1천만 주를 매입소각한 바 있다. 이후 바로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게 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관되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3개년(2024~2026년도) 주주환원정책을 올해 2월 발표한 바 있다.
자사주 매입, 소각, 배당 등을 강화해 주주환원성향을 조정 당기순이익의 최소 35%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