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중공업 유상증자 참여하기로

김수정 기자 hallow21@businesspost.co.kr 2016-10-27 17:5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삼성중공업이 추진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27일 삼성중공업의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1810억8100만 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중공업 유상증자 참여하기로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삼성전자는 삼성중공업 지분 17.6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삼성전자는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삼성중공업 유상증자 청약참여 안건을 결의했다.

삼성중공업은 8월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조1천억 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삼성중공업은 삼성전자 외에 △삼성생명 3.38% △삼성전기 2.39% △삼성SDI 0.42% △삼성물산 0.13% △제일기획 0.13%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생명도 이날 삼성중공업 유상증자에 347억2400만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삼성전기는 이미 20일 이사회에서 245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때와 같이 삼성중공업 유상증자에 참여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점쳐진다.

삼성중공업은 11월2일 발행가액을 확정한 뒤 7~11일 구주주 및 일반공모 청약을 받는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28일이다.

삼성중공업은 3분기 실적개선, 수주회복 등이 가시화하고 있어 11월 유상증자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면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하게 돼 사실상 구조조정의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것으로 관측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정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