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트레이딩은 국내 유일의 원유 및 석유제품 전문 거래 기업이다. SK엔텀은 유류화물의 저장과 입출고 사업을 하는 탱크터미널 사업자다.
SK이노베이션 측은 “3사 합병을 통해 SK온은 원소재 확보 경쟁력과 사업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이번 3사간 합병을 통해 트레이딩 사업과 탱크 터미널 사업에서 나오는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을 적용하기 전 영업이익)를 기반으로 (SK온의) 수익구조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