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삼성·한화·미래에셋·교보 포함 7곳 지정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7-10 16:3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등 금융그룹 7곳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금융위는 10일 제13차 정례회의를 열고 금융복합기업집단 감독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한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대차, DB, 다우키움 등 금융그룹 7곳을 2024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에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삼성·한화·미래에셋·교보 포함 7곳 지정
▲ 금융위원회가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대차, DB, 다우키움 등 금융그룹 7곳을 2024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금융복합기업집단 제도는 금융그룹 차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무경영상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감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단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른 금융지주회사와 자회사,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은 금융복합기업집단에 포함되지 않는다.

△여·수신, 보험, 금투업 가운데 2개 이상 금융업 영위 △금융위 인허가·등록 회사 1개 이상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등 요건을 충족하면 금융복합기업집단에 지정된다.

금융복합기업집단에 지정되면 소속금융회사의 출자관계, 자산·자본총액 등을 고려해 대표 금융회사를 선정해야 한다.

집단 차원의 위험을 정기적으로 자체 점검·평가하고 내부통제·위험관리 정책과 기준도 마련해 준수해야 한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지배구조, 내부통제, 자본적정성, 내부거래 등 중요사항을 공시하고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금융위는 “이번 지정을 통해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율적 위험관리 체계가 정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