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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정말] 양문석 "이진숙은 공영방송을 사실상 파괴해 온 인물"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07-05 15: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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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정말] 양문석 "이진숙은 공영방송을 사실상 파괴해 온 인물"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임명의 적절성을 두고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엇갈린 주장을 펼쳤다. <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유튜브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5일 ‘오!정말’이다.

이진숙, 방송 꿰뚫어 VS 방송장악·민영화를 꿰뚫는 인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는) 방송에 대한 내용을 잘 아는 사람이고 방송 현실에 대해 인지하는 부분들이 남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방송환경이) 굉장히 혼란스럽지 않습니까? 방송과 언론의 현실을 그래도 냉철하게 꿰뚫고 있는 사람이 맞다고 보는 것이죠.”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SBS라디오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현재 상황에서 적합한 인사라고 주장하며)

“(이진숙 후보자가) 방송을 꿰뚫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 동의합니다. 민영화를 위해서 공영방송을 사실상 파괴해 온 인물이거든요. 이진숙을 그대로 뒀을 때 결국은 하나의 공영방송을 팔아먹으면서 우리나라의 언론을 망가뜨리게 하는 그러한 행태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의 주장을 두고 민주당은 이진숙 후보자가 방통위원장이 된 뒤 부적절한 행태를 보인다면 곧바로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 강조하며) 

공과 사는 구분 VS 경험부족 VS 예의가 먼저
“왜 지금 시점에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의아하다. 집권당의 비대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동행식당 현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 전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았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보낸 문자를 무시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한동훈 후보의 판단력이 미숙했습니다. 경험부족이 가져온 오판이었습니다.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돌파구를 찾았어야 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지금이라도 당원과 국민, 그리고 우리 당 총선 후보자 전원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건희 여사의 문자 논란에 대해 한 전 비대위원장을 비판하며)

“총선 기간 중 가장 민감했던 이슈 중 하나에 대해 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요구하는 걸 다하겠다는 영부인의 문자에 어떻게 답도 안할 수가 있습니까. 공적·사적 따지기 전에 인간적으로 예의가 아닙니다. 이런 인식으로 당 대표가 된다면 대통령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 지 보나마나입니다. 정치도 사람이 하는 겁니다. 공적·사적 다 떠나 도리와 예의가 먼저입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건희 여사의 문자 논란에 대해 공·사 구분이라는 한 전 비대위원장의 입장은 ‘예의’에 어긋난다고 주장하며)

특검이 뭐길래
“여론이 특검법 찬성 의견이 높으니까 무조건 하자. 일종의 포퓰리즘이라고 봤습니다. 여론이 높다고 무조건 하자. 그 의도가 결국은 특검법의 의도가 정쟁용이라는 것이 뻔하고 실질적으로 진상규명에도 도움이 안 되고. 그와 관련된 피해자들의 피해 구제에도 도움이 안 되는 이 특검법에 대해서 수정안 운운을 하는 것은 저는 포퓰리즘이라고 볼 수밖에 없고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BBS라디오 ‘함인경의 아침저널’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채상병 특검법 수정안을 주장하는 것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앞에 대답을 내놓을 차례다. 국민의 뜻에 따를 것인지 아니면 또다시 거부권을 남발하면서 국민과 맞서는 길을 선택할 것인지는 오직 대통령의 선택에 달려 있다. 만일 후자를 택한다면 윤 정권은 폭풍 같은 국민의 분노에 직면할 것이다. 이후 상황이 어떨지는 권력을 농단하다 몰락한 박근혜 정권의 최후가 잘 말해준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안은 국민들의 뜻이 반영된 것인 만큼 윤석열 대통령에게 수용을 촉구하며)

앙숙의 칭찬
“사실 안철수 의원님이 표결 절차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본회의장에 안 나오셨어요. 그래서 재석 명단에 안 끼어 있었는데 막판에 표결 절차가 진행되니까 자리에 앉으셔서 바로 이제 찬성 누르시는 걸 보고 안철수 의원이 말과, 그때 공언하신 내용과 실제 행동이 일치한다. 그래서 굉장히 큰 용기를 내신 것 같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론과 다르게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한 용기를 칭찬하며)

무고죄로 고발할 것 VS 비위 검사 탄핵했을 뿐
“아무런 근거 없이 타인으로 하여금 형사 처분이나 징계 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고소를 하면 어떻게 되냐, 그게 무고죄가 되는 겁니다. 저는 민주당 의원 전원을 다 무고죄로 고소할 겁니다. 고발할 겁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검사 4명을 탄핵한 것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판결이 나온다면 민주당 의원들을 무고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원석 검찰총장과 대검이 김건희 여사를 단 한 번도 소환조차 못하면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있을지 이것부터 묻고 싶고요. 그러니까 김건희 애완견 아니냐라는 비판까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탄핵소추 내용을 보시면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내용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 하나하나 각 개별 개인 검사의 비위 때문에 저희가 소추 내용을 충실하게 쌓았고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검사 탄핵에 대해 ‘이재명 재판 방탄용’, ‘보복용’ 이라는 비판에 대해 반박하며) 

역할과 책임감
“저희가 창당을 한 지 4개월밖에 안 됐지 않습니까? 제가 창당을 주도한 것도 사실이죠. 그렇다면 제가 책임감을 가지고 이 당이 안착될 때까지, 특히 이 당이 대중정당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제가 제 역할을 하는 것은 너무 자연스럽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자신의 당 대표 연임 도전을 두고 조국혁신당의 ‘일극 체제’ 운영이라는 지적에 창당 초기 단계에서는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견해를 밝히며)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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