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2번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내놨다.
우리은행은 2일 1년 동안 ESG경영 성과를 담은 ‘우리은행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이 ESG 보고서를 낸 것은 이번이 2번째다.
▲ 우리은행이 1년간 ESG경영 성과를 담은 ‘우리은행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우리은행> |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난해 우리은행이 실천한 노력과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 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ESG 관련 주요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투명한 의사소통으로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보고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각 분야에서 추진한 ‘ESG금융’과 ‘고객’ 중심의 성과를 내용으로 담았다.
이번 보고서에는 그동안 따로 내놓던 적도원칙 이행보고서와 인권경영보고서 등도 포함됐다.
적도원칙은 환경훼손이나 인권침해 같은 환경 및 사회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국제적 대규모 프로젝트에는 자금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금융회사의 자발적 원칙이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