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부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본격화, 저출생 고령화 인구정책 총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7-01 13:3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본격화, 저출생 고령화 인구정책 총괄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인구전략기획부 신설방안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저출생·고령화 및 인력·이민 등 인구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본격화했다. 

정부는 고위당정협의를 거쳐 1일 인구와 관련된 전략 및 기획을 담당하고 저출생 관련예산을 사전 심의하는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안을 발표했다.

인구전략기획부는 보건복지부의 인구정책과 기획재정부의 인구관련 중장기 발전전략을 이어받아 '인구정책 및 중장기 전략' 기능을 맡아 일하게 된다.

정부는 인구전략기획부에 저출생, 고령사회, 외국인 등 부문별로 전략과 기획 기능도 새로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조사·분석·평가' 기능을 부여해 각 부처의 인구위기 대응정책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역할도 함께 하도록 만들기로 했다.

사회부총리는 교육부장관에서 인구전략기획부 장관으로 바뀌며 인구전략기획부가 사회부총리를 보좌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정부는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고 사회부총리의 담당부처를 조정하는 정부조직법 개정 법률안을 이번 7월 안에 발의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인구위기대응기본법'으로 개정하고 대통령 소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구전략기획부 장관 소속 자문위원회인 '인구위기대응위원회'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정무장관 신설을 추진한다. 또 이번 정부조직 개편 방안에는 기능 이관을 포함해 여성가족부 폐지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여가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부터 폐지 여부를 놓고 관심을 받았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