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금값 연말까지 16% 상승 전망, 골드만삭스 "미국 대선 뒤 변화에 대응수단"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6-28 14:0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 시세가 연말까지 큰 상승폭을 보일 것이라는 증권사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나왔다.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거시경제 측면의 악재를 회피할 수 있는 안전자산으로 금이 투자자들에 더욱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금값 연말까지 16% 상승 전망, 골드만삭스 "미국 대선 뒤 변화에 대응수단"
▲ 금이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위험 회피 투자자산으로 주목받으며 가격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골드바 참고용 이미지.

투자자산 전문지 킷코뉴스는 28일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대선 뒤 정책 변화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금은 가장 이상적인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대선 이후 미국에서 관세 인상이나 무역규제 강화, 세제 완화 등 정책이 추진되면 인플레이션에 더욱 힘이 실릴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식시장 등에 영향을 미칠 공산도 크다.

골드만삭스는 금이 이러한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변수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투자 자산이라며 올해 말 시세가 온스당 2700달러 안팎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시세와 비교해 약 16% 높아지는 수치다.

골드만삭스는 “금은 무역 전쟁이 벌어져 주식시장이 하락장에 접어들 때 훌륭한 대체 투자자산이 될 것”이라며 “미국 재무상황 악화에 관련한 우려도 금값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