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전력공사, 한글과컴퓨터와 인공지능 업무 활용 협약 체결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6-20 13:5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한전)가 공기업 최초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업무 혁신을 추진한다.

한전은 20일 경기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한글과컴퓨터(한컴)와 ‘인공지능(AI) 활용·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 한글과컴퓨터와 인공지능 업무 활용 협약 체결
▲ 이정복 한국전력공사 경영관리부사장(오른쪽)이 20일 경기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왼쪽)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과 한컴은 AI 보급 및 확산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전은 생성형 AI 기반의 사무용 소프트웨어인 한컴 AI를 도입해 한전 업무환경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AI 기반 문서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자연어 명령만으로 각종 보고서의 초안 생성·편집·교정 등을 가능케 해 문서작성 업무를 효율화한다. 한전에 축적된 방대한 내부 데이터와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를 접목한 검색·질의응답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정복 한국전력공사 경영관리부사장은 “한전과 한컴 양사가 발전적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전은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한컴은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국가 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이 보편화·일상화 되어가는 시대에 속도감과 더불어 안전하고 손에 잡히는 업무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