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2024-06-11 10: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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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에 진출한 현지법인을 찾아 해외사업을 점검한다.
KB국민카드는 10일 이 사장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법인 KB파이낸시아멀티파이낸스(KB FMF)의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KB파이낸시아멀티파이낸스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KB국민카드 >
KB FMF는 1994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여신금융전문회사로 중고차 및 중고 오토바이 담보대출과 내구재 할부금융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20년 7월 지분 인수를 통해 KB국민카드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 사장은 이날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KB FMF 직원들을 격려하고 영업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을 시상했다.
이 사장은 기념사에서 “30년 동안 이룬 KB FMF의 성과는 모든 임직원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비우호적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난 30년 동안 발휘했던 저력을 바탕으로 KB FMF가 인도네시아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최고의 금융 회사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11일에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 3개국 해외법인 주재원과 함께하는 글로벌 통합 간담회에 참석한다.
12일에는 태국을 방문해 제이마트(Jaymart) 등 현지 제휴 파트너사를 만난다.
이 사장은 제이마트 등과 KB금융그룹과 시너지 협력방안 및 향후 전략방향 등을 논의한다. 현지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을 세웠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