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국내 100대 기업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3.1% 증가, 반도체 쏠림 현상 가속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6-02 15:1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대기업들의 수익성이 크게 증가했으나 반도체 업종 쏠림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연합뉴스 의뢰로 국내 매출 100대 기업(금융·공기업 제외)의 올해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0대 기업 합계매출은 565조6천억 원, 합계영업이익은 36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100대 기업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3.1% 증가, 반도체 쏠림 현상 가속
▲ 한경협 조사에 따르면 1분기 국내 대기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으나 반도체 쏠림은 심화됐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3.3% 증가에 그쳤으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43.1%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6.4%로 지난해 1분기(4.6%)보다 1.8%포인트 높아졌다.

영업이익 상위 5개 기업을 보면 삼성전자(6조6천억 원), 현대자동차(3조6천억 원), 기아(3조4천억 원), SK하이닉스(2조9천억 원), SK(1조5천억 원) 순이다.

영업이익률 1위는 LG(26.0%)였으며 SK하이닉스(23.2%),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8.7%), KT&G(18.3%), HMM(17.5%), 네이버(17.4%)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반도체 업종으로의 쏠림 현상이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기업을 제외하고 올해 1분기 100대 기업 영업이익을 1년 전과 비교하면 오히려 4.6% 감소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