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600만 원 수준으로 올랐다.
이더리움 가격은 이더리움(ETH)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출시에 따른 대량 매도세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고, 이로 인해 가격이 크게 하락하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 이더리움(ETH)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출시에 따른 매도세 발생으로 이더리움 가격이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내다봤다. 사진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9일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0% 오른 9595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0.61%), 테더(-0.07%), 비앤비(-0.42%), 솔라나(-2.33%), 에이다(-1.39%), 아발란체(-2.42%)는 24시간 전과 비교해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리플(0.27%), 도지코인(4.37%)은 24시간 전보다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유에스디코인은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을 나타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이더리움(ETH) 현물 ETF 출시로 인해 가격이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미튜 하이랜드는 X(구 트위터) 포스트를 통해 "비트코인 ETF 출시 이후 비트코인 매도세가 크게 나타났는데, 이더리움은 ETF 출시 이후에도 매도세가 크게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고 바라봤다.
비트코인 ETF 출시 이후 매도세에 가격이 15% 하락한 것과는 다를 것이란 예측이다.
이더리움은 지난 20일 두 달 동안 15% 하락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ETF 승인을 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3일 만에 29% 급등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지난 23일(현지시각) 반에크 등 8곳의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을 승인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