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250만 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7500달러(약 9200만 원)를 넘어선다면 강세장이 전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20일 코인게이프는 텐엑스리서치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6만7500달러를 돌파하면 강세장이 펼쳐질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20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48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8% 하락한 9254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시세는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93% 내린 428만1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62% 낮아진 79만9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36%), 유에스디코인(-0.29%), 리플(-1.66%), 도지코인(-2.34%), 에이다(-2.85%), 시바이누(-3.48%)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2.53%)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알렉스(10.33%), 펜들(7.17%), 프론티어(7.10%)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텐엑스리서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6만7500달러를 돌파한다면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텐엑스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탐욕공포지수를 살펴보았을 때 지표가 ‘공포’에서 ‘탐욕’으로 돌아서고 있어 6만7500달러 선을 넘어서면 상당한 강세장 흐름이 전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22일 엔비디아 실적발표와 23일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결과가 비트코인 시세에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