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벤처기업에 15조 규모 정책금융 공급, 김주현 "벤처시장 혹한기 대응"

이동현 기자 smith@businesspost.co.kr 2024-05-16 16:2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 벤처기업에 15조 규모 정책금융 공급,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95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주현</a> "벤처시장 혹한기 대응"
김주현 금융위원장(가운데)이 16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벤처기업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비즈니스포스트]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벤처기업에 15조4천억 규모 정책금융을 공급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김 위원장은 16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벤처기업 현장간담회'에서 "벤처시장에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어난 15조4천억 원의 정책금융을 맞춤형으로 공급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으로 실질적 지원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등을 통해 15조6천억 원 가량의 자금을 벤처시장에 공급한다.

또한 3월 출범한 IBK벤처투자를 통해 앞으로 3년 동안 5천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하는 등 창업 초기기업 육성을 강화한다.

김 위원장은 이밖에도 △2차 펀드 및 인수합병 등 중간 회수시장 활성화 △지방소재 벤처기업 지원 확대 △벤처기업 해외투자 유치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의 방안을 내놨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4월 마련된 '혁신 벤처 및 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방안' 등 정책금융지원 효과를 점검하고 고금리 장기화와 벤처업계 자금상황과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온전한 벤처생태계를 구축하려면 정책금융 뿐 아니라 범부처 차원의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오늘 들은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제언은 앞으로 마련될 벤처투자 종합대책 등의 귀중한 지침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