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전라남도 장흥군 축사에서 일을 하던 80대 노인이 비닐개폐장치에 몸이 빨려들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13일 낮 12시23분경 전남 장흥군 유치면에 있는 한 축사에서 80대 남성 A씨가 비닐을 걷어올리거나 내릴 수 있는 개폐장치에 몸이 낀 채 발견됐다.
 
축사에서 일하던 80대 노인, 비닐개폐장치에 몸 빨려들어가 숨져

▲ 전라남도 장흥군 축사에서 일하던 80대 노인이 비닐 개폐장치에 몸이 빨려들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119 구조대는 A씨 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축사의 비닐을 걷어 올리는 작업을 하다 몸이 개폐기에 빨려 들어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