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부 10조 규모 반도체 지원 추진, 최상목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지원"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5-12 16:3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 10조 규모 반도체 지원 추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97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상목</a>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지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10일 반도체 장비 기업 에이치피에스피(HPSP)에서 열린 반도체 수출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소 10조 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0일 경기 화성에 있는 반도체 장비회사 에이치피에스피(HPSP)를 방문해 반도체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어 10조 원 규모의 반도체 지원 프로그램 계획을 발표했다고 12일 기획재정부는 전했다.

반도체 지원 프로그램은 제조시설과 후공정 등 반도체 모든 분야를 포괄한다. 

KDB산업은행의 정책금융이나 재정·민간·정책금융의 공동 출자로 조성한 펀드 등을 통해 10조 원 이상을 조달한다.

이날 최 부총리는 이번 프로그램을 두고 “간접적 재정 지원 방식의 프로그램”이라며 “재정이 밑부분 리스크를 막아주고 민간과 정책금융이 같이 들어가는 개념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소부장이나 취약한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분야의 연구개발 및 설비투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그릇 하나를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부터 소부장까지 아우르는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최 부총리는 반도체협회를 중심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도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최 부총리는 “잘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더 잘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며 “윤석열 정부 내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내 실천으로 옮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