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녹송경로당에서 열린 ‘2024년 쌀 전달식’에서 최철규 강원랜드 사장 직무대행(왼쪽 네 번쨰)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
[비즈니스포스트] 강원랜드가 어버이날을 맞아 폐광지경 경로당에 1억3천만 원 규모의 쌀을 전달했다.
강원랜드는 8일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폐광지역 4개 시군에 위치한 경로당 709곳에 20kg 쌀 2127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쌀 전달을 기념해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녹송경로당에서 열린 ‘2024년 쌀 전달식’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사장 직무대행 겸 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이근식 대한노인회 정선군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1억3천만 원의 예산으로 폐광지역인 삼척시에서 생산된 우수 품질의 쌀을 준비했다.
전달된 쌀은 어르신들의 급식지원용으로 사용된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폐광지역 복지강화와 기본생활향상을 위해 재단의 대표사업인 ‘폐광지역 식생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폐광지역 경로당에 쌀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26억 원 상당의 쌀이 전달됐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이밖에도 ‘폐광지역 식생활지원사업’으로 13억 원을 투입해 거동불편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밑반찬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식품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
최 직무대행은 이날 쌀 전달식 행사에서 “어르신들의 식사 해결과 여가를 즐기는 경로당에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