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훈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오른쪽)과 이호성 고려대 교수가 4월3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창의관에서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 3차년도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고려대학교와 친환경 생활가전 기술 개발 협력을 이어간다.
삼성전자와 고려대학교는 4월3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창의관에서 '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 3차년도 산학협력 협약식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위훈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 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호성 고려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말 고려대학교와 함께 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고효율 에너지 기술과 신소재 관련 과제를 찾아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는 2023년까지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위한 열교환기용 착상방지 코팅소재, 냉장고 발포기술 개발 등 모두 14개 과제를 마무리 짓는 성과를 냈다.
협력 3년차인 올해는 기계공학, 스마트 모빌리티, 융합생명공학 등 다양한 학과의 연구진이 참여해 모두 9개의 과제를 연구한다.
위훈 삼성전자 DA사업부 선행개발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고려대학교는 에너지 고효율 기술과 재생소재 등 차세대 가전의 핵심기술 연구를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며 "다양한 가전에 접목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