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인천공항공사 사장 이학재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 방문, 로봇 공항 도입 모색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4-30 16:5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계열사와 손을 잡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학재 사장이 29일(현지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위치한 보스턴타이내믹스 본사를 방문해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 이행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사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67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학재</a>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 방문, 로봇 공항 도입 모색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이 29일(현지시각) 미국 메사추세츠 소재 보스턴다이내믹스 본사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로봇을 시연해보고 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992년 설립된 뒤 2021년 현대차그룹으로 인수된 로봇공학 기업으로 보행로봇 등을 개발한다.

이 사장은 마크 티어만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전략책임자(CSO) 등과 만나 4족 보행 로봇의 폭발물 탐지 및 제거 등 공항 경비보안 분야 활용 가능성을 살폈다.

이 사장은 여객 안내, 수하물 처리, 화물터미널 내화물 적재 등 향후 로봇 도입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또 이 사장은 보스턴다이내믹스에 인천공항을 신규 개발 로봇의 활용 가능성을 시험하는 ‘테스트베드’로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인천공항을 거대한 실험실로 활용하면 IT 강국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과 이미지가 결합해 상당한 홍보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차세대 디지털 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한 인천공항의 여정에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함께 할 수 있는지 논의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양사의 협업은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