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은행업 진출, 여승주 "동남아 공략 거점 마련"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4-24 10:28: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은행시장에 진출한다.

한화생명은 23일 임시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 승인의 건’ 안건이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은행업 진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37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여승주</a> "동남아 공략 거점 마련"
▲ 24일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시장에서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노부은행 지분투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리포그룹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40.0%를 매입한다.

노부은행은 2023년 말 기준 총자산 2조3천억 원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30위권 수준의 중형은행이다.

지분투자는 한화생명과 리포그룹의 계약서 체결과 한국과 인도네시아 감독당국의 인허가 승인을 거쳐 진행된다.

한화생명은 이번 지분투자 성사 과정에서 김동원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의 역할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올해 1월 존 리아디 리포그룹 대표를 다보스포럼에서 만나 지분투자건을 포함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화생명은 리포그룹의 은행 경영 노하우에 한화생명의 디지털 역량을 접목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화생명은 선제적 제판분리 등으로 국내시장에서 이미 선도적 지위를 단단히 유지 중이나 국내시장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 글로벌 공략 가속화가 필수적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노부은행 지분투자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해 향후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장 확장전략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