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이 올해 인천자유무역지대에 새로 조성하는 케이터링센터의 조감도. <티웨이항공> |
[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기내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케이터링센터를 확장했다.
티웨이항공은 7월 인천자유무역지역에 새로운 케이터링센터를 개장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케이터링센터는 기내면세품과 기내서비스물품, 기내식 등을 보관하고 항공기에 적재하는 과정을 수행하는 곳이다.
새 케이터링센터 규모는 기존 2266㎡에서 약 2.5배 늘어난 5243㎡이다. 티웨이항공은 케이터링업무 효율성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유럽노선을 포함한 장거리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한 무상 기내식 제공과 다양한 면세품 및 판매용 식음료, 기념품 등의 탑재업무를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류의 개선도 기대됐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케이터링센터에 물류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재고관리의 정확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카트 전용 세척기와 삼방향 지게차와 같은 현장업무 지원장비를 도입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케이터링센터의 확장 이전은 노선 다양화와 함께 승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겠다"며 "안전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케이터링센터를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