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은 총재 이창용 "원/달러 환율 변동성 과도, 필요하면 시장안정화 조치"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4-17 10:2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시장 안정화 조치도 고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총재는 16일(현지시각)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에 CNBC와 인터뷰에서 “최근의 환율 변동성은 다소 과도하다”며 “필요하면 시장 안정화 조치를 할 여력과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한은 총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78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창용</a> "원/달러 환율 변동성 과도, 필요하면 시장안정화 조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16일(현지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최근 원/달러 환율 움직임이 과도하며 충분한 안정화 조치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 총재는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을 놓고 달러화 강세와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엔화와 위안화 약세가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서는 인하 시점이 지연될 수는 있으나 올해 안에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총재는 국내 기준금리 인하를 놓고는 물가가 목표치인 2% 수준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