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사이언스 550억 규모 자사주 156만 주 소각, 주주가치 제고 나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4-11 11:58: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모두 55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면서 주주가치를 제고한다.

한미사이언스는 9일 자기주식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9일 종가 기준으로 550억 원 규모다.
 
한미사이언스 550억 규모 자사주 156만 주 소각, 주주가치 제고 나서
▲ 한미사이언스(사진)가 자사주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 

앞서 4일 열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중요한 경영 방침이라고 결정하고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한 것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모습이다.

한미사이언스의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밸류업’ 정책 취지에도 부합한다.

밸류업은 정부가 국내증시가 저평가된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을 해소하고자 마련한 정책을 말한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이사회에서 화합과 협력을 토대로 새로운 한미를 향해 도약하자는 대승적 결단을 내린 만큼 주주들과 함께 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며 “경쟁력 있는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