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29일 경기도 과천시 한국마사회 본사에서 한국마사회, 그랜드코리아레저가 함께 진행한 감사업무 전반의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마사회와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감사업무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마사회와 그랜드코리아레저는 3월29일 경기도 과천시 한국마사회 본사에서 두 기관의 감사실이 감사업무 전반의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윤병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 박용우 그랜드코리아레저 상임감사 및 각 기관 감사실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관 소개, 감사우수사례 및 자체 현안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다뤄진 주요 내용은 △중장기 감사전략 수립 및 내부통제 강화 △반부패·청렴 업무 관련 정보교환 및 전문분야 컨설팅 지원 △감사인 역량강화 및 교차 파견 등 감사활동 지원 △합동교육 및 워크숍 정례화 등이다.
레저산업 공공기관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두 기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감사업무 전반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상시 실무추진반을 운영하는 등 자체 감사기구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서도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감사 강화를 통해 사행산업을 향한 국민의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고 공공기관으로서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문화를 실천하며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는 전략을 세웠다.
윤병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자체감사기구 사이 감사 역량 향상과 감사제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양 기관의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