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투자증권의 정보보안 시스템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NH투자증권은 29일 “증권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APEC CBPR)’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취득, 애플과 어깨 나란히

▲ 29일 NH투자증권은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APEC CBPR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인정보보호 원칙을 기반으로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전반을 평가하는 글로벌 인증제도다.

회원국 간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 회원국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현재까지 한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APEC CBPR에 참여하고 있으며 애플, IBM, HP 등 약 60개 글로벌 기업들이 APEC CBPR 인증을 취득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인증을 통해 APEC CBPR을 인정하는 국가에 진출하거나 그 국가 기업과 제휴할 때 효율적으로 개인정보관리를 보증받을 수 있게 됐다.

김규진 NH투자증권 정보보호본부 대표는 "지속적으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흐름속에서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NH투자증권은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투자 및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