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부산이 본격 하계시즌 운항에 들어간다.

에어부산은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 국제선 기준 김해공항발 노선 20개, 인천공항발 노선 8개를 각각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어부산 하계시즌 운항 계획 적용, 운항노선 3곳 늘리고 일부는 증편

▲ 에어부산이 3월31일부터 하계시즌 운항에 들어간다.


김해공항발 국제선 노선은 △일본 5개 △중국 5개 △중화권 3개 △동남아시아 6개 △중앙아시아 1개 등이다. 인천공항발 국제선 노선은 △일본 4개 △동남아 4개 등이다.

운항노선을 살펴보면 △부산-중국 시안 △부산-몽골 울란바토르 등 노선은 재운항하고 △부산-필리핀 보홀은 새로 취항한다.

이로써 에어부산은 앞선 동계시즌보다 운항노선을 3곳 늘리게 된다.

일부 노선은 운항 횟수도 많아진다. 

노선별 증편 횟수를 살펴보면 △부산-일본 오사카 주 2회 △부산-중국 장자제 주 2회 △부산-대만 타이베이 주 7회 △부산-중국 옌지 주 3회 △부산-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주 2회 등이다. 

증편 계획이 적용되는 시기는 노선마다 다르다.

또한 5월부터 주 4회로 취항하는 부산-보홀 노선은 7월24일부터 8월18일까지 주 3회 증편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하계 시즌에도 정기·부정기 등 다양한 노선 운영을 통해 이용객의 여행 선택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에어부산이 자랑하는 최고의 안전 수준 유지와 편리한 항공 스케줄을 기반으로 정시 운항을 목표로 삼고 믿고 탈 수 있는 항공사로서 이용객의 신뢰를 얻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