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박성준 서울 성동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6일 신당동 중앙시장에서 한 상인에게 대파값을 물어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비즈니스포스트] “청년들을 위해 많이 애쓰고 있는 우리 박성준 후보를 선택해 주세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서울 성동구 신당동 일대를 방문해 박성준 중구성동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박성준 후보도 “중구는 서울 민심의 바로미터다”며 “정권 심판 확실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중구성동을 현역 국회의원으로 JT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사건반장’, ‘시청자의회’ 등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뒤 같은 지역구에서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와 대결해 재선을 노리고 있다.
김 위원장과 박 후보는 신당역 일대와 중앙시장을 걸으며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갔다.
김 위원장은 아이들에게 “(박 후보를 가리키며) 이 잘생긴 아저씨 누구?”라고 물으며 농담을 건네기도 하고 어르신들에게 “날씨가 따뜻하고 너무 좋다. 건강하셔야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과 박성준 서울 성동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운데)가 26일 신당동 다산어린이공원에서 지역주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일부 상인과 지나가던 어르신들은 김 위원장을 향해 “인상이 좋으시다”, “나한테 올 시간에 다른 곳에 더 신경써”라며 응원했다.
시장에서 대파값을 물어보며 현 정부의 실정을 환기시키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대파를 산 어르신에게 “대파 얼마에 사셨나?”라고 물었고 어르신이 ”3000원“이라고 하자 옆에 있던 박 후보가 ”조금 내렸네“라 말하기도 했다.
박 후보와 유세를 마친 뒤 김 위원장은 마장동 축산물시장에서 전현희 민주당 중구성동갑 후보를 지원한 데 이어 광진구 자양전통시장으로 이동해 고민정 광진을 후보를 위한 유세를 펼쳤다. 이사무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