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은행 학자금 빌린 청년 8만 명에 243억 캐시백, 1인당 최대 30만 원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3-25 10:10: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학자금을 빌린 청년 8만 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 원을 돌려준다.

우리은행은 25일 거래은행에 관계없이 학자금대출을 보유한 청년 8만 명에 1인당 최대 30만 원씩 모두 243억 원을 환급하는 ‘청년학자금대출 캐시백’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학자금 빌린 청년 8만 명에 243억 캐시백, 1인당 최대 30만 원
▲ 우리은행이 학자금대출자금을 청년 8만 명에 1인당 최대 30만 원을 돌려준다.

청년학자금대출 캐시백은 우리은행이 한국장학재단과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이다.

25일부터 한 달 동안 우리은행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과 한국장학재단의 앱,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2월 말 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갖고 있으며 연체 없이 성실히 상환해 온 청년이라면 우리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 없이 캐시백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신청 인원이 16만 명에 이르면 마감된다.

우리은행은 접수를 받고 학자금대출 원금 보유와 연체발생, 다른 금융사 원금지원 여부 등을 확인한다. 그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4월 말 최종 대상자 8만 명을 선정해 개인별 캐시백 금액을 통지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형평성 있는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 거래 여부를 떠나 모든 청년을 학자금대출 캐시작 대상에 포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년층에 꼭 필요한 상생금융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