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중구·성동갑 선거구 총선 가상대결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여론조사꽃에 따르면 전 후보와 윤 후보가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서울 중구·성동갑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전 후보는 44%, 윤 후보는 28.5%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 중·성동갑 선거구에 출마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모습.
전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5.5%로 오차범위(±4.4%포인트) 바깥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 후보는 60대 이하에서, 윤 후보는 70세 이상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9.1%포인트의 격차로 전 후보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3.9%포인트의 격차로 윤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에서는 전 후보가 7%의 지지를, 윤 후보가 9.5%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전 후보가 47.6%, 윤 후보가 25.8%의 지지를 받아 21.8%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전 후보가 51.6%의 지지를, 윤 후보가 31.7%의 지지를 받았다. 적극투표층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9.9%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바깥에서 전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서울 중구·성동갑 선거구 조사는 2024년 3월15일~16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29일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