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 부평갑 선거구 총선 가상대결에서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유제홍 국민의힘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여론조사 꽃에 따르면 노 후보와 유 후보, 이성만 무소속 후보와 문병호 개혁신당후보, 신용준 진보당 후보 등이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인천 부평갑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노 후보는 33.9%, 유 후보는 28.7%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인천 부평갑에 출마한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유제홍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모습.
노 후보와 유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2%포인트로 오차범위(±4.3%포인트) 안으로 집계됐다.
이성만 무소속 후보는 3.4%, 문병호 개혁신당 후보는 2.5%, 신용준 진보당 후보는 0.6%의 지지율을 보였다.
노 후보는 50대 이하에서, 유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앞서거나 우세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노 후보가 67.5%포인트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9.5%포인트 격차로 유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에서는 노 후보가 1.3%의 지지를, 유 후보가 14%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노종면 후보가 34.7%, 유제홍 후보가 22.7%의 지지를 받아 두 후보 사이 격차가 12%포인트를 보였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노 후보가 41.6%의 지지를, 유 후보가 32.6%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 부평갑 선거구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2024년 3월11일~12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29일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