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마포을 총선 가상대결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인 함운경 민주화운동 동지회장을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리서치앤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정 의원과 함 회장이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서울 마포을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정 의원은 45.6%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국민의힘 소속 함운경 민주화운동 동지회장(오른쪽) 모습. |
함 회장은 30.9%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 의원과 함 회장의 지지율 격차는 14.7%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바깥이다.
이번 서울 마포을 선거구 조사는 동아일보의 의뢰로 2024년 3월11일~12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전화번호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응답률은 10.3%였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 말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