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 부평갑 선거구 총선 가상대결에서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유제홍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설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여론조사업체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따르면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46.4%, 유제홍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35.3%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왼쪽)와 유제홍 국민의힘 예비후보(오른쪽). |
문병호 개혁신당 예비후보는 4.9%, 이성만 무소속 의원은 3.9%, 신용준 진보당 예비후보는 0.9%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노 예비후보와 유 예비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1.1%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바깥이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2.4%였고 국민의힘 34.4%, 개혁신당 5.7%, 새로운미래 4%, 녹색정의당 3.3%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6.4%였으며 ‘정권 견제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45.9%로 집계됐다.
‘국민 안정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36.3%, ‘양대 정당의 대안으로 제3지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1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기호일보의 의뢰로 12~13일 인천시 부평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유·무선 ARS(유선 10%+무선 90%)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 말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윤주 기자